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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완지 시티의 미드필더 기성용이 홈경기 2연전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기성용은 28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크리스탈 팰리스와 퀸즈파크레인저스(QPR)를 상대로 치를 홈경기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리그 7위에 올라있는 스완지는 오는 30일과 다음달 3일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QPR을 상대로 잇단 홈경기를 치른다.
올시즌 스완지가 치른 12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모두 출전한 기성용은 "다음 두경기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두경기 모두 홈경기다. 그것은 좋은 활약을 펼쳐야 한다는 경기라는 것을 의미하고 팬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어야 한다"는 의욕을 보였다. 또한 "우리가 두경기 모두 승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크리스탈 팰리스와 QPR이 위험한 팀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방심하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에선 팀 순위가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매우 치열한 리그"라면서도 "우리는 어떤 팀을 상대하더라도 홈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각오를 전했다.
스완지는 지난 23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 원정경기에선 1-2 역전패를 당했다. 이에 대해 기성용은 "정상급 클럽과 경기를 하면 어려울 수 밖에 없다. 정상급 팀들은 수준급 선수 영입에 거대한 돈을 쓰기 때문"이라며 "지난 경기에선 우리의 특징을 보여줬고 더 발전해야 한다는 것도 증명됐다"는 생각을 전했다.
[기성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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