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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바비킴이 어린 시절 경험한 인종차별 경험을 털어놨다.
바비킴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해 '차별'을 주제로 G11과 대화를 나눴다.
녹화 당시 MC 성시경은 "각 국에 인종차별이 존재하냐?"는 질문으로 얘기의 운을 띄웠다.
이에 바비킴이 "어릴 때 미국에 살았는데 동양인이라 차별 당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편견이라는 단어 자체를 어떻게 받아들이냐의 차이인 것 같다. 어릴 때 '차이나맨'이라고 놀림 당했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니 동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놀림을 당한 것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바비킴은 "신체적으로 체구가 작았지만 운동을 잘하면 친구들 사이에서 놀림이 멈췄다. 그래서 더 열심히 운동을 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비정상회담'은 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가수 바비킴.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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