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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유지태가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에서 오페라 가수로 완벽 변신했다.
유지태는 목소리를 잃은 오페라 가수가 다시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실화를 그려낸 작품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이하 더 테너)'에서 천재 테너로 완벽 변신했다.
'더 테너' 주연배우인 유지태는 이번 역할을 위해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문 테너에게 훈련을 받으며 7곡의 오페라 곡을 이태리어로 모두 숙지한 것은 물론, 발성부터 호흡, 자세 심지어는 표정까지 전성기 때의 배재철 모습을 화면 속에 그대로 담기 위해 노력을 했다.
실제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 그 노력의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어 본편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공개된 스틸 중 웅장한 오페라 공연 장면이 담긴 스틸은, 1년 6개월의 준비 기간 동안 일본과 유럽 등지에서 촬영하며 7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실제와 다름없는 퀄리티를 보여줘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특히, 무대를 장악하고 있는 유지태의 모습은 전성기 시절의 배재철 모습을 연상시켜 상대 배우 차예련이 그를 연습벌레라 칭하며 감독마저 감동을 느낄 만큼 노력한 그의 열정까지 느낄 수 있다.
단 몇 장의 스틸만으로도 배재철이 겪은 절망과 회복이라는 섬세한 감정연기와 더불어 극장을 압도하는 실제 오페라 가수와 같은 카리스마가 전해져 본편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유지태가 선보일 연기에 대한 기대감도 무한히 상승한다.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는 오는 31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스틸컷. 사진 = BoXoo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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