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 클래식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포항의 이승기가 내년 더욱 기량이 발전한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김승대는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포항은 김승대의 수상으로 인해 지난 2012년 이명부이후 3년 연속 K리그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김승대는 1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을 마친 후 "축구하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받을 수 있는 상을 받게됐다. 포항에서 3년 연속이라는 기록이 작성되어 개인적으로 기쁘다. 내가 좋아하던 선배들의 뒤를 이어 받게 되어 기쁘다. 이 상이 잘해서 주는 상이 아니라 더 노력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내년에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빠른 순발력이나 패스에 어렸을 때부터 장점이 있었다"는 김승대는 "포항에 잘맞는 시스템이어서 적응이 빨랐다. 유소년 시스템도 좋아 어릴 때부터 잘배우고 좋은 환경에서 훈련했다. 그렇게 하다보니 유스에서 친한 선후배도 있었고 적응이 빨랐다"며 포항에서 활약을 펼칠 수 있었던 비결을 전했다. 또한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며 "올해 못했던 것을 내년에 보여줄 수 있도록 보강해야 한다"는 각오도 함께 나타냈다.
[김승대.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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