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영화 '국제시장'의 주역들이 부산 광주 무대 인사를 통해 지방 관객들과 미리 만남을 가졌다.
지난 29, 30일 이틀간 부산과 광주에서는 '국제시장'의 무대 인사가 진행됐다. 이번 무대 인사에는 윤제균 감독과 배우 황정민 김윤진 등 주역들이 함께 해 그 의미를 더했다.
부산 관객을 만난 윤제균 감독은 "고향이 부산이고 해운대에서 자라서 첫 무대인사 장소인 부산이 더욱 뜻 깊고 반갑다"며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만든 진정성 있는 영화다. 영화의 따뜻한 메시지가 많은 관객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진심을 담은 인사를 전했다.
황정민은 "처음으로 광주에서 무대인사를 통해서 관객들을 만났다. 영화를 보고 부모님께 평소 하지 못했던 말을 전하거나 전화 한통 꼭 하시길 바란다. 꼭 부모님과 한번 더 봐주시길"이라는 말을 남기며 영화가 선사한 진한 여운을 이어갔다. 김윤진은 "영화를 통해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 세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좋은 입소문 많이 내주시길 바란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 나갔다.
이날 감독과 배우들은 관객들에게 한발 가까이 다가가 선물을 직접 나눠주며 악수, 포옹, 셀카 등 팬 서비스를 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낸 것은 물론, 극장을 가득 채운 천 여명의 관객들과 '국제시장'의 흥행을 기원하는 기념 사진 촬영을 하며 무대인사에 특별함을 더했다.
윤제균 감독 황정민 김윤진의 부산 광주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미리 만남을 가진 영화 '국제시장'은 오는 12월 17일 전 세대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 가슴 뭉클한 감동 그리고 뜨거운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산 광주 무대 인사를 진행한 영화 '국제시장'의 주역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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