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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FA 시장을 노크했지만 결국 원소속팀에 잔류한다.
도미니카 출신 좌완투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31)가 피츠버그에 잔류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0일(한국시각) "피츠버그가 리리아노와 재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리리아노는 올 시즌이 끝나고 FA를 선언했고 피츠버그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했으나 결론은 피츠버그 잔류였다. 계약 조건은 3년 3900만 달러.
리리아노는 올 시즌 29경기 모두 선발투수로 나서 7승 10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지난 해 피츠버그에서 16승 8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하며 부활을 알린 그는 올해도 꾸준한 투구로 주목 받았다. 피츠버그는 리리아노의 합류와 더불어 2년 연속 와일드카드를 잡아냈다. 리리아노의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성적은 76승 72패 평균자책점 4.07.
[프란시스코 리리아노. 사진 = MLB.com 캡쳐]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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