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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온스타일 이우철 PD가 프로그램 포맷과 리얼리티에 대해 강조했다.
이 PD는 10일 오후 서울 광화문 한 카페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오피스 리얼리티 프로그램 ‘슈퍼컴퍼니 - THE NEXT K-DESIGN’ 공동 인터뷰에서 디자인을 소재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론칭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앞서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를 연출해 왔던 이 PD는 "한국에서 제작하는 컨텐츠들 중 음악, 드라마, 패션 등은 세계적 트렌드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디자인들도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와 있는데 모르는 분들이 많다. 크리에이티브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항상 누가 우승을 하느냐에 대한 목적의식을 갖는다. 또 탈락도 강조된다. 이에 대해 나도 포맷 고민을 많이 했다. 이 가운데 시청자들은 서바이벌 보다는 리얼리티를 어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친구들(10명의 도전자)이 탈락하는 제도를 아예 없앴다. 탈락을 해야 목적을 갖는 프로그램이라기 보다는 리얼리티에 주안점을 둬서 진짜 회사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것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슈퍼컴퍼니’는 인테리어, 가구, 산업 디자인 등 장르를 망라하고 디자인을 연구하는 10명의 참가자가 각각 5명씩 블랙컴퍼니와 화이트컴퍼니로 팀을 나눠 매회 주제에 맞게 경쟁을 펼치는 팀대팀 대결을 보여준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
[이우철 PD. 사진 = 온스타일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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