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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최희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미생'의 팬이란 사실을 밝혔다.
최희는 9일 MBC FM4U '타블로의 꿈꾸는 라디오'의 '직장인의 품격' 코너에 출연했다.
DJ 타블로가 "요즘 직장인들의 애환을 다룬 드라마가 큰 인기다"라며 '미생'을 간접적으로 언급하자 최희는 "저도 본다"고 밝혔다. 타블로는 "한번 보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고 해서 시작하기 두렵더라"고 했는데, 최희는 "저도 한 자리에 앉아서 5회를 다섯 시간 동안 연속으로 다운 받아 봤다. 공감되고 슬프다. 그 마음을 아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타블로가 최희의 KBS N 스포츠 아나운서 시절을 언급하며 "예전에는 슬펐냐?"고 하자 최희는 "아니다"고 수습하며 "아무래도 좋은 직장에 좋은 선, 후배가 있어도 직장인들은 항상 을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드라마를 재미있게 봐서 원작 만화도 보고 있다"며 '미생'의 애청자임을 거듭 강조했다.
[방송인 최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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