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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발라드 그룹 2AM 이창민이 배우 이태임을 위해 잠자리를 양보했다.
19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는 두 번째 생존스팟인 다마스 섬에서 본격 생존활동을 시작한 김병만, 류담, 박정철, 임창정, 서지석, 이태임, 이창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마스 섬에 도착하자마자 열심히 집을 지은 병만족은 저녁 만조 때가 되자 위기를 맞았다. 파도가 집을 덮쳐버린 것.
이에 김병만, 서지석, 이창민은 긴급회의에 들어갔고, 이창민은 이태임을 위해 기꺼이 잠자리를 바꿔주기로 결정했다.
그런 이창민의 배려에 자리를 옮긴 이태임은 미안함으로 무거워진 마음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창민은 "내가 비켜주는 게 당연한 거다"고 말했다.
이창민은 이어 "이태임은 이 7명 중에 혼자 여자잖냐. 바닥에서 자는 곳은 물이 들어와서 남자도 힘들 거라 생각했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이태임은 "이창민은 따듯한 사람인 것 같다. 정도 많고. 정말 친구 같은 느낌이었다. 힘든 생존지에서 친구랑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안정감을 줬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배우 정만식과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동우는 릴레이 투입된다.
[이창민-이태임(위부터).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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