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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공황장애 증상을 보이며 입원한 가운데,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 측이 대체 MC 없이 기존 출연자들로 녹화를 진행한다.
20일 오후 '썰전'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오는 22일 진행되는 1부 녹화는 김구라의 대체 없이 시사평론가 이철희와 변호사 강용석 두 사람으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어 "2부의 경우에는 김구라가 참여한 기녹화분이 남아있어 이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18일 가슴이 답답하고 식은땀을 흘리는 등의 증세가 심해져 입원한 뒤 절대 안정을 취하고 있다.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퇴원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우선은 안정이 최우선인 만큼 당분간 방송 출연은 어려울 것 같다"고 공백이 당분간 계속 될 것임을 알렸다.
['썰전' 1부의 이철희, 김구라, 강용석(왼쪽부터).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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