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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홍진영이 가상 남편인 배우 남궁민을 도발했다.
20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선 남궁민, 홍진영 가상 부부가 마카오 여행을 떠난 모습이 방송됐다.
두 사람은 차를 타고 이동 중 알콩달콩한 대화를 나눴다. 남궁민은 귓속말로 얘기해보라는 홍진영의 귀에 바람을 불어넣어 홍진영을 폭소하게 하기도 했다.
이내 남궁민은 "머리 냄새 정말 좋다. 샴푸 냄새 좋다"고 했는데, 홍진영은 "아니다. 내 향기가 좋은 거야"라고 했다. 그러더니 머리를 귀 뒤로 넘기고 자신의 목덜미를 드러내며 남궁민을 향해 '다가오라'는 뜻의 현란한 손짓을 했다. 남궁민은 "남들한테도 이러는 것 아니냐"며 경계해 홍진영의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실제로 남궁민이 홍진영의 목덜미로 다가가 향기를 맡았고, 배경음악으로 끈적끈적한 느낌의 음악이 흘러나왔는데,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고 있던 개그맨 허경환이 "향기 맡는데 왜 이 노래를 트냐"고 불만을 터뜨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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