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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소유진이 솔직한 자기 모습을 전하며 애교공주로서 활약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378회 크리스마스 특집에는 소유진, 슈, 김소은, 카라 허영지가 출연했다.
소유진은 초반부터 재력가의 아내로 소개되며 관심을 모았다. 실제로 소유진은 다수의 브랜드를 가진 요식업 CEO 백종원의 아내로, 15살 나이차를 이기고 결혼에 골인해 당시 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소유진은 올해 득남 소식을 전하며 8개월된 아이의 모습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남편 백종원이 아이를 업고 부엌에서 요리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다정다감한 남편의 면모를 보였다. 수십개의 브랜드와 전국, 세계에 있는 수많은 프랜차이즈 가게를 소유한 유명 CEO였지만 반전 모습을 보였고 소유진은 남편을 자랑스러워했다.
소유진은 아이를 낳은지 이제 8개월됐지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명품 몸매를 자랑했다. 또 그는 "육아예능은 생각이 없고, 아이들이 세 명이었으면 좋겠다"라며 아이욕심을 보였다. 또 함께 나온 김소은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 가상남편의 오글거리는 애교를 언급하며 싫다고 말하자 소유진은 "나는 내가 그런다"라며 "남편에게 '내 사랑, 내 세상, 내 전부'라고 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오글거리는 것을 못참는 MC들은 "'내 가게' 아니냐"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하지만 소유진은 MC들의 짓궂은 장난에도 크게 웃으며 동조했고, 과거 '파라파라퀸'으로 활동했던 때를 회상하며 안무를 직접 선보여 털털한 매력을 보였다.
15살 나이 차이의 남편 백종원은 소유진을 공주대접하며 살고 있었다. 소유진에게 선배인 심혜진으로부터 소개받은 남편 백종원은 현재까지도 아내 소유진에게 손편지를 써주고 아침마다 요리를 해주며 공주처럼 대했다. 하지만 소유진은 남편을 매번 치켜세우며 남다른 애교스킬을 보여 어린 나이에도 현명하게 가정생활을 하고 있었고, 애정이 뚝뚝 묻어나는 모습으로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이날 크리스마스 특집에서 소유진은 가족의 사랑을 선물로 소개하며 따뜻함을 자아냈다. 유재석과 '반전드라마'에서 열연을 펼쳤듯 넘치는 사랑으로 작품에서도 새로운 활동을 이어가길 기대해본다.
['해피투게더' 소유진.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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