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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빈정 상하게 하는 것은 세계 최고인 듯 하다.
러시아 주간지 '아르구멘티 이 팍티'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아델리에 소트니코바(18·러시아)의 말을 전했다.
소트니코바는 한국인들이 2014년을 돌아보며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올 2월 열린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땄기 때문만은 아니다. 편파 판정 논란 속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김연아의 금메달을 뺏어갔다는 생각 때문에 한국 네티즌들은 소트니코바의 소셜네트워크에 찾아가 분풀이(?)를 했다.
소트니코바 역시 아직 앙금이 남은 모양이다. 보도에 의하면 소트니코바는 "한국인들은 내 소셜네트워크를 어지럽히고 어수선하게 만든다"며 "쓰레기 같은 지저분한 댓글을 남긴다"고 말했다.
이후 말이 더 가관이다. 이어 소트니코바는 "하지만 나는 그들의 건강과 행복을 바랄 뿐이다"라고 성인군자 모드로 돌변했다.
좋은 인연은 아니지만 한국인들에게도 소트니코바가, 소트니코바에게도 한국인들은 이제 절대 잊을 수 없는 존재가 된 것 같다.
[소트니코바.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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