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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이 종영을 앞두고 동시간대 시청률 꼴찌로 추락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MBC ‘오만과 편견’ 19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8.2%를 기록했다. 이는 5일 방송된 18회 시청률 8.4%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자 자체 최저 시청률이다.
그간 월화극 1위 자리를 유지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던 ‘오만관 편견’이 SBS ‘펀치’, KBS 2TV ‘힐러’ 등 후발주자들의 등장에 동시간대 최하위로 내려앉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날 SBS ‘펀치’ 7회는 10.1%를 기록해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KBS 2TV ‘힐러’ 10회는 9.2%를 기록해 동시간대 2위에 올랐다. ‘펀치’와 ‘힐러’ 모두 이날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한편 ‘오만과 편견’은 2014 MBC 방송연예대상, 연기대상 관계로 결방돼 1회 연장을 결정, 오는 13일 종영하게 된다.
[‘오만과 편견’ 포스터. 사진 = MBC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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