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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걸그룹 EXID가 음악 방송에서 데뷔 후 첫 1위를 차지했다.
EXID는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 ‘위아래’로 1위에 올랐다. 이날 ‘엠카’는 하이라이트로 꾸며져 제작진은 7일 연습실에서 연습중인 EXID에게 트로피를 전달했다.
EXID는 트로피를 받고 깜짝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하니는 눈물을 펑펑 흘렸다.
정화는 “‘엠카’ 1월 둘째 주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지금도 실감이 안 나서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멤버들 부모님, 가족들, 형제들 다 고생 많았고 기뻐했으면 좋겠다. 우리 팬 분들 레고, 너무 고맙고 감사하고 그동안 고생 많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솔지는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한 게 ‘엠카’가 처음이다. 저희의 힘이 아니라 대중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으로 이뤄낸 결과이기 때문에 너무나 값진 트로피인 것 같다”며 “앞으로 갈 길이 많으니 더욱 열심히 하라고 주신 상이라 생각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XID는 지난해 8월 발표한 곡 ‘위아래’로 뒤늦은 인기 열풍을 실감하고 있다. 이 곡은 최근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상위권에 오르는가 하면, 팬들이 멤버들의 모습을 직접 찍어 유튜브에 올린 이른바 직캠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엠카' EXID. 사진 = 엠넷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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