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그레이스신·이봉연, 독특 하모니 '봉그레 일냈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그레이스신·이봉연이 뭉친 봉그레가 독특한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1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이하 'K팝스타4') 8회 팀미션 서바이벌 매치에는 그레이스신·이봉연 대 이설아·현서영의 대결이 그려졌다.

흑인 감성보컬 그레이스신·이봉연은 각자의 이름을 딴 '봉그레'라는 팀명으로 등장했다. 두 살 연상연하 커플의 봉그레는 "2PM의 '어게인 앤 어게인'을 미션곡으로 선택했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원곡자인 박진영은 "상상이 가지 않는다. 도대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다"라며 기대와 설렘을 드러냈다.

이들은 초반부터 강렬한 화음으로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봉연의 그루브한 피아노 연주와 그레이스신의 독특한 음색이 어우러져 새로운 '어게인 앤 어게인'을 만들어냈다.

무대를 본 객석의 참가자들은 박수와 환호를 쏟아냈다. 양현석은 "그레이스신은 미국에서 엄청난 내공을 쌓고와서 그런지 몰라도 솔직히 프로보다 잘한다"라며 극찬했다.

또 유희열은 "가수는 어느 정도 타고나는 거냐"라며 "그레이스신을 보면서 재능은 타고나는 거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의 하모니가 정말 좋았다"고 전했다.

끝으로 박진영은 "경과코드가 있다. 코드와 코드 사이의 징검다리 역할이 되는데 이봉연이 하는 경과코드가 날 미치게했다"라고 말햇다.

[SBS 'K팝스타4' 그레이스신·이봉연.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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