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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혼자서 몇 정거장 버스를 타고 공원 산책하고 나서 집에 돌아오는 천재 개가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의 et온라인은 사람들이 바쁘고, 게으르고, 데리고 다니기 짜증난다는 핑계로 키우던 강아지에게 "너 혼자 산보하고 왔으면 얼마나 좋을까" 푸념하지만, 이를 직접 실천한 개가 있다고 13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시애틀에 사는 검정 래브라도 믹스견인 2살 난 이클립스는 사는 아파트를 나와 버스 타는 법을 배웠다. 암컷인 이클립스는 버스 서너 정거장 거리를 타고 강아지 공원에 스스로 내린다.
코모 4뉴스에 따르면 한 버스 통근자는 "버스 통근자 대부분은 그를 안다. 사람처럼 그는 버스를 타고 통로를 기웃거리다 자리를 찾는다"고 말했다. 또다른 승객은 "그는 창 밖을 보며 항상 주위를 살핀다. 자기가 내릴 곳을 찾는 거다"고 덧붙였다.
코모 4뉴스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래브라도 이클립스는 버스에 타서 통로를 기웃거리다 빈 1인승 좌석을 찾아 앉고 자리가 없으면 맨 뒷좌석에 사람들 옆에 끼어 앉는다. 사람과 똑같다.
이클립스와 그의 주인인 제프 영은 수년간 같은 개 공원에 다녔다. 이클립스가 혼자 '여행'하게 된 계기는 주인 영이 어느날 아파트 앞에서 담배를 너무 오래 피웠기 때문. 영은 "값자기 이클립스가 없어져버렸다"며 "나중 알고보니 이클립스가 나 없이 혼자 버스를 탔다. 그를 개공원에서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클립스는 혼자 2년간 공원을 다녔다. 그는 완전 도시인이다. 혼자 버스를 타고 보도로 걷는다"
주인 영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 전화를 받는데, 어떤 이가 '여기 3번가에 당신 개 이클립스가 있어요'란 전화를 받는다. 그러면 나는 '괜찮아요. 걔가 알아서 해요'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 Komo 4 New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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