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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김광규가 가발 선물에 울컥했다.
16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화보촬영에 나선 김용건, 김광규, 이태곤, 전현무, 육중완, 파비앙, 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무지개 회원들은 얼마 전 생일을 맞은 김광규와 육중완의 깜짝 생일파티를 했다. 감동한 이들은 무지개 회원들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며 촛불을 껐고, 전현무는 선물을 전달했다.
하지만 선물 상자를 연 김광규는 울컥했다. 가발이 들어있었기 때문. 이에 김광규는 "무지개 모임의 모토가 존중, 배려, 사랑인데 정말 이런 식으로 갈 거냐?"고 발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무지개 회원들은 가발을 쓴 김광규에게 "10년은 젊어 보인다"고 입을 모았지만, 그는 "케이크 받을 때만 해도 굉장히 감동 받았는데, 가발을 받는 순간 역시 생일파티는 안 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못마땅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김광규.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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