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병헌이 출연해 이목을 끌고 있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롯데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오는 7월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28일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2015년 1월 28일부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Terminator: Genisys)'의 국내 배급은 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또 "터미네이터 리부트 시리즈 3부작 1편인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국내 개봉이 2015년 7월로 확정되었다"며 이미 공개됐던 개봉일을 다시 한 번 고지했다.
앞서 CJ엔터테인먼트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를 배급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갑작스레 손을 뗐다. 이에 CJ 관계자는 "CJ는 파라마운트의 파트너사일 뿐이지 모든 작품을 배급하는 건 아니다. '월드워Z',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와 같은 경우"라고 설명한 바 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올해 파라마운트의 가장 큰 기대작 중 하나로, 북미에서는 7월 1일로 개봉일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모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 공개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번 영화에는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대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으로 연기력과 화제성 모두를 검증받은 에밀리아 클라크, 영화 '혹성탈출:반격의 서막'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제이슨 클락, '다이하드:굿 데이 투 다이'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제이 코트니 등이 출연한다.
특히 이병헌은 액체 금속형 사이보그 T-1000역할로 영화 속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사진 =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모션 티저 포스터]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