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리디아 고(캘러웨이)가 단독선두로 나섰다.
리디아 고는 3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골든 오캘러 골프클럽(파72, 6541야드)에서 열린 2015 LPGA 투어 코츠 골프챔피언십 3라운드서 보기 2개를 범했으나 버디 9개를 기록해 7언더파 65타를 써냈다. 리디아 고는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리디아 고가 최종 4라운드서 올 시즌 첫 승에 도전하게 됐다. 전반 2번홀을 시작으로 4번홀, 5번홀, 7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적어내며 상승세를 탄 리디아 고는 후반 10번홀과 11번홀 보기로 흔들렸다. 그러나 12번홀부터 16번홀까지 잇따라 버디를 적어내면서 선두 장하나(BC카드)를 끌어내렸다. 1타를 줄인 장하나는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2위.
최나연(SK텔레콤)은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3라운드서 6타를 줄였다. 양희영은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5위, 유소연(하나금융그룹), 이미림(NH투자증권)은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박인비(KB금융그륩)은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17위에 위치했다.
[리디아 고. 사진 = LPGA 홈페이지 캡쳐]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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