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김재중, 고성희 향한 순애보 폭발 '여심 몰이'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김재중의 순애보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30일 방송된 KBS 2TV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극본 한상운 이강 연출 박현석)에서는 선우(김재중)가 위기에 처한 윤진(고성희)을 구해내며 시작된 아름다운 특별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윤진의 정체를 안 혜림(배종옥)에게 엄포를 받은 데 이어, 기철(유오성)의 협박에 선우의 곁을 떠나려는 윤진과 그녀와의 사랑을 지키려는 선우의 순애보가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사랑보다는 가족이 우선이라고 말하는 윤진에게 "내가 너의 가족이 될게. 그럼 고민 안 해도 되잖아"라고 말하는 선우의 모습은 윤진을 향한 진실되고 확고한 사랑과 더욱 진한 감동을 전하며 여성 시청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김재중, 여자친구와 의리 지키는 모습이 뼛속까지 순정남이네요!" "선우가 윤진이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졌어요! 완전 감동!" "선우, 이런 게 바로 조건 없는 사랑인 듯! 나도 저런 남자친구 만나고 싶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파이'는 사랑하는 가족들 간 서로 속고 속여야하는 '신개념 가족 첩보 드라마'로, 숨겨진 과거가 있는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부터 2편 연속 방송.

[배우 김재중. 사진 = KBS 2TV '스파이'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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