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남궁민과 홍진영이 민박집 특유의 이상 야릇한 분위기에 매료돼 어색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3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남궁민과 홍진영이 정동진을 찾아 함께 술을 한 잔 나눈 뒤 미리 예약한 민박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거침없는 스킨십과 각종 애교를 보였던 홍진영은 민작집에 들어서자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남궁민 역시 왠지 모를 어색한 분위기에 쉽게 입을 열지 못했다.
쉴 새 없이 정적이 흐르던 민박집에서 남궁민은 급기야 덥다며 외투를 벗었고, 홍진영에게도 외투를 벗으라고 강요했다. 남궁민이 외투를 벗기려고 하자, 홍진영은 "왜 자꾸 벗겨"라는 '19금'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영은 "사실 드라마나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인데, 막상 그 상황이 되니까 좀 그랬다. 더 이상 묻지 말라"며 쑥스러워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이내 불을 끄고 함께 부둥켜 안은 채 한 방에 눕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남궁민은 홍진영에게 "우리 손만 잡고 잘까?" "팔베게만 하고 잘까?" "껴안고만 있자" 등의 발언으로 다시 한 번 야릇한 분위기를 이끌어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남궁민과 홍진영. 사진 =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