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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쉽게 좌절된 55년 만의 우승 트로피. 하지만 최선을 다한 대표팀을 향해 스타들은 변함없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국은 31일 오후(한국시각)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호주와의 2015 호주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1-2로 분패했다.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마음을 졸이고, 때로는 환호했던 스타들은 경기가 끝난 뒤 SNS를 통해 소회를 전했다. 먼저 배우 박중훈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시안컵 결승전. 아깝다. 아쉽다. 그래도 이렇게 화끈하게 최선을 다해 싸우다 지면 화는 안 난다. 우리 축구선수들 자랑스럽다"는 글을 게재했다.
가수 이루도 "고생했습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우승이나 다름없던 경기. 아쉽지만 차두리님의 은퇴 경기 멋졌습니다"며 이번 대회 든든하게 팀을 이끈 차두리를 언급했다.
또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은 "대한민국 태극전사 수고하셨습니다. 얼마 만에 축구 보면서 이렇게 감동받고 열광하는 건지. 정말 멋졌습니다. 최고"라는 글을, 가수 김장훈은 "감동적인 경기였습니다. 물론 아쉬운 마음은 가득하죠. 허나 늘 결과 전까지 목표는 승리이지만 결과가 났을 때는 깨끗이 승복하며 가열찬 박수를 보냅니다. 또 기회가 오겠죠. 정말 후회 없이 잘 싸웠네요. 다음 월드컵이 기대됩니다. 태극전사 파이팅"이라는 응원의 글을 남겼다.
[박중훈, 이특, 김장훈(첫 번째 왼쪽부터)와 축구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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