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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방송인 겸 배우 오상진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6일 공개된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 화보에서 오상진은 자연스런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을 콘셉트로 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본격적으로 연기를 하며 느낀 점들과 최근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오상진은 "SBS '떴다 패밀리'는 워낙 평소의 제 모습과 다른 캐릭터여서 굉장히 고민하다가 일단 거절했어요. 그러다가 감독님과 작가님을 만났는데 이건 기존에 없었던 악역이라며 새로운 모습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을 거란 말에 넘어갔죠. 카메라 앞에 서는 건 괜찮은데 막상 본방 때는 떨리더라고요"라고 말했다.
흔히 떠올리는 오상진의 이미지와 진짜 본인 사이의 갭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보기보단 좀더 시니컬한 것 같아요. 세상일에 관심이 많다 보니 사회 과학책을 많이 읽어 그 영향도 있는 것 같고요. 의외로 유머 감각도 없지 않아요”라고 밝혔다.
한편 오상진의 부드러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는 '그라치아' 48호를 통해 전국의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오상진. 사진 = 그라치아]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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