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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일본 출신 힙합 그룹 MIB 강남과 아이돌 그룹 크로스진 타쿠야가 칭찬 주고받기를 했다.
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힙합 그룹 MIB 강남이 출연해 '거짓말 못해서 탈인 나, 비정상인가?'라는 시청자 안건을 대신 상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강남이 늘 타쿠야를 질투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강남은 "타쿠야가 키가 크고 잘생겨서 질투 난다"고 순순히 인정했다. 그러자 타쿠야는 "나도 강남을 질투하고 있었다. 형이 나보다 잘나가잖냐"라고 고백했다.
강남은 그런 타쿠야에게 "넌 음악이 잘 나가잖냐"라고 말했고, 타쿠야는 "형은 방송이 잘나가잖냐"라고 대꾸했다. 강남과 타쿠야의 칭찬 주거니 받거니에 스튜디오는 술렁였지만, 강남은 타쿠야를 향해 "넌 멋있잖아. 잘생겼잖아"라는 칭찬 릴레이를 이어나갔다.
이에 전현무는 강남에게 "타쿠야보다 나은 건 뭐냐?"고 물었고, 유세윤은 돈을 꼽았다. 그러자 강남은 "타쿠야 돈 많을 거다"라고 고개를 저었지만, 줄리안이 "타쿠야 버스 타고 다닌다"고 제보하자 "그러면 내가 좀 많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타쿠야는 질세라 "키나 외모적은 부분은 내가 더 낫다"고 말했고, 강남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타쿠야 또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당당히 강남과 키를 쟀다. 결과는 타쿠야의 압승. 이에 강남은 머쓱해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오는 16일 방송되는 '비정상회담' 설특집에는 학업을 이유로 하차한 영국 대표 제임스 후퍼가 일일비정상으로 컴백한다.
[강남-타쿠야.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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