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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차승원과 유해진의 두터운 16년 우정이 빛을 발했다.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명단공개 2015'에서는 연예계의 최강 남남케미 브로맨스에 대해 조명했다. 이날 명단공개 4위에는 차승원과 유해진이 올랐다.
두 사람은 1970년생으로 동갑내기로, 지난 1999년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에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영화 '신라의 달밤', '라이터를 켜라', '광복절특사'에 함께 출연하며 두터운 우정을 나눴다.
최근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어촌편에 출연 중인 유해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차)승원에게 고마운 점이 엄청 많다. 영화 연기에 대해서 회의를 느낀 적이 있었는데 다잡아줬다. 현실적인 충고를 정말 많이 해줬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유해진은 차승원의 조언 속에 배우를 포기하지 않고, 2005년 영화 '왕의 남자'를 통해 명품배우로 등극했다. 이어 두 사람은 2007년 '이장과 군수'에서 다시 만나 호흡을 보였다.
두 사람의 브로맨스는 최근 '삼시세끼'를 통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특히 차승원은 완벽한 요리와 집안일로 차줌마로 불리고 있으며 유해진은 차승원의 잔소리를 묵묵히 이겨내며 만재도 브로맨스를 펼치고 있다.
[차승원 유해진.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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