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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감독 김석윤 제작 청년필름 배급 쇼박스)이 개봉일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이 개봉일인 11일 전국 11만 343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은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 동시에 두 사건 해결에 나선 명탐정 김민과 서필 콤비가 육해공을 넘나들며 펼치는 코믹 어드벤처 탐정극이다.
지난 2011년 개봉해 478만 관객을 동원한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의 속편으로, 4년 만에 돌아온 명탐정 콤비 김명민과 오달수가 각각 김민과 서필 역으로 분해 명품 호흡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일일 흥행 2위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7만 8055명), 3위는 '쎄시봉'(4만 5327명), 4위는 '국제시장'(2만 2490명), 5위는 '빅 히어로'(1만 7137명)가 차지했다.
[영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 포스터. 사진 = 쇼박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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