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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가 흥행 순항을 예고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는 개봉일인 11일 전국 7만 8,05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는 루저로 낙인 찍혔던 청년(태런 애거튼)이 전설적 베테랑 요원(콜린 퍼스)에게 전격 스카우트 된 후, 상상초월 훈련에 참여하게 되면서 최고의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에게 맞서게 되는 스파이 액션 영화다. 복고로 물든 극장가에 성인 오락 액션물인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가 흥행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일일 흥행 1위는 전국 11만 3,434명을 동원한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이 차지했다. 이어 '쎄시봉'(4만 5,327명)이 3위, '국제시장'(2만 2,490명)이 4위, '빅 히어로'(1만 7,137명)가 5위에 올랐다.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포스터.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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