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위플래쉬'의 J.K. 시몬스가 '아내바보'다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23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배우 닐 패트릭의 사회로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남우조연상은 '위플래쉬'의 J.K. 시몬스에게 돌아갔다.
J.K. 시몬스는 무대에 올라 "사랑하는 아내 정말 고맙다. 아내의 사랑과 현명함 그리고 희생, 인내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다. 내 아이들보다도 아내를 더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다. 여러분 모두가 훌륭한 배우, 훌륭한 분이라 생각한다. 아내 역시 마찬가지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부모님이 계시면 한 번 전화를 드려봐라. 메시지보다 전화가 좋다"며 "항상 사랑하고 감사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위플래쉬’는 천재 드러머를 갈망하는 학생과 그의 광기가 폭발할 때까지 몰아치는 폭군 선생의 대결을 그려낸 영화다.
J.K. 시몬스가 폭군선생 플레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제72회 골든글로브 뿐 아니라 미국배우조합상, 크리틱스초이스, 전미비평가협회상, 뉴욕비평가협회상, LA비평가협회상, 시카고비평가협회상에서 남우조연상을 거머쥐는 등 전세계 유수 영화제의 남우조연상을 싹쓸이하고 있다.
[J.K. 시몬스. 사진 = AFPBBNews]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