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폴란드 영화 '이다'가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23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배우 닐 패트릭의 사회로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외국어영화상은 '이다'에게 돌아갔다.
'이다'는 서원식을 앞둔 소녀 이다가 자신의 유일한 혈육인 완다를 찾아가면서 숨겨진 자신의 과거와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컬러보다 아름다운 완벽한 미장센의 흑백화면, 독특한 4:3 비율의 화면구성, 폴란드의 아픈 역사를 담은 배경과 스토리 등으로 주목 받았다.
파벨 포리코브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제68회 영국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영화상 등 전세계 57개 영화상을 석권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외국어영화상은 '리바이던', '팀북투', '이다', '텐저린즈', '나에게 일어날 여섯가지 복수:와일드테일즈'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 = '이다' 포스터]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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