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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패트리샤 아퀘트가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23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배우 닐 패트릭의 사회로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여우조연상은 이변 없이 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로 첫 지명된 패트리샤 아퀘트에게 돌아갔다.
'보이후드'는 12년 동안 같은 배우들과 함께 한 소년의 성장기를 담아낸 영화로, 6살 소년 메이슨이 18살이 되는 12년간 그와 그의 가족이 겪는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인생과 일상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앞서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 제7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여우조연상 수상하는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으며 극 중 메이슨의 어머니 역을 맡은 패트리샤 아퀘트 역시 제7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오스카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이날 '와일드'의 로라 던, '이미테이션 게임'의 키이라 나이틀리, '버드맨'의 엠마 스톤, '숲속으로'의 메릴 스트립, '보이후드'의 패트리샤 아퀘트가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패트리샤 아퀘트. 사진 = AFPBBNews]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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