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공개' 태사자, 멤버들 근황공개…사업가부터 배우까지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남성그룹 태사자의 근황이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명단공개 2015'에서는 '추억소환, 전설의 1세대 아이돌'이라는 주제로 랭킹이 공개됐다.

이날 태사자는 전설의 아이돌 3위에 올랐다. 태사자는 지난 1997년 데뷔해 당시 SES, 핑클 등과 함께 신인상을 수상했다.

방송에 오랜만에 출연한 태사자 멤버 김영민은 "인기를 오래 끌지는 못했다. 앨범을 4장 정도 냈다"라며 "자연스럽게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 김영민은 "이동윤은 미국에서 장사를 하고 있어서 한국에 올 수 없다"라고 밝히며 멤버 김형준은 현재 휴대폰 액세서리 사업가로 변신, 박준석은 최근 배우로 전향해 종횡무진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민은 "무대에 다시 뭉쳐서 나간다면 정말 기분이 좋을 것 같다"라며 태사자의 재결합에 대해 긍정적인 의사를 보였다.

[태사자.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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