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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대한체육회가 미국 NOC와 30여년 만에 양해각서를 다시 체결했다.
대한체육회는 "23일 미국 NOC와 양국의 긴밀한 관계 및 변화된 환경을 반영하여 체육교류 양해각서(MOU)를 지난 1983년에 이어 다시 체결하였다"라고 24일 밝혔다.
양국 NOC는 이번 교류협정을 통해 선수와 코치 교환, 기술임원·스포츠 행정가 관련 정보 교환, 스포츠시설 운영 및 NOC 직원 훈련 관련 모범사례 공유, 스포츠 의학 및 반도핑 프로그램 협력, 종합경기대회 관리 및 스포츠 정보 공유,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및 비정부기구와의 협력 사항 연구 등 체육 전반에 대해 교류사업을 펼치게 된다.
이번 스포츠교류협정 체결은 지난 해 11월 7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ANOC 총회에서 김정행 대한체육회(KOC) 회장과 스캇 블랙먼 미국올림픽위원회(USOC) 사무총장의 면담에 대한 결과의 일환이다. 지난 만남에서 김정행 회장은 2014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제안하였고 스캇 블랙먼 USOC 사무총장은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화답한 바 있다.
양국 NOC 간 체육교류 양해각서(MOU)는 1983년 1월 체결된 바 있으나, 양국의 긴밀한 관계 및 변화된 환경을 반영하여 재체결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으며, 이번에 이러한 필요성을 반영하여 다시 체결하게 되었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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