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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 남자 레슬링의 '대표주자'이자 그랜드슬램을 차지한 주인공 김현우(27)가 우수선수상을 품에 안았다.
김현우는 2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4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남자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김현우는 지난 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에서 모두 금메달을 수상하며 그랜드슬램의 영광을 안았다.
김현우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2년 전에 이 자리에서 인기상을 받았는데 최우수선수상을 받는 그날까지 열심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소감으로는 "운동선수로서 꿈으로만 생각했던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얻어서 가문의 영광이라 생각한다. 나 말고도 4번째 그랜드슬래머가 탄생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레슬링선수 김현우가 24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진행된 '제20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 참석해 우수선수상을 수상한 후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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