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사격 은메달 리스트 강초현(33)이 '일일교사'로 변신한다.
대한체육회는 동계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오는 2월 26~27일, 1박 2일 일정으로 종목별 가맹경기단체와 시·도체육회에서 추천받은 초·중학교 사격, 배드민턴 선수 30명을 대상으로 국가대표 선수촌 체험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동계체험캠프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산실인 태릉 및 진천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일상생활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26일 태릉선수촌에서 입촌식을 갖고 선수촌 체험, 소양 및 진로교육, 원포인트 레슨 등 국가대표 일일 체험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국가대표출신인 사격 은메달 리스트 강초현과 배드민턴 하태권 국가대표 코치 등 국가대표 은퇴선수들이 교사로 참가하여 선수시절의 경험과 노하우 등을 후배 선수들의 경기력향상 및 동기부여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은퇴선수 본인들에게도 자부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국가대표 선수촌 체험캠프를 금번 동계방학기간 이외에 하계방학기간에도 진행할 계획이다.
[강초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