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에서 지난 2008년 발생했던 쓰촨성 원촨대지진 당시 아이가 구출되는 사진작품으로 조명을 받았던 사진작가 양웨이화가 사망했다.
사진작가 양웨이화(楊衛華)가 지난 26일 오후 3시경 쓰촨(四川)성의 한 병원에서 지병으로 사망했다고 중국신문사 등서 26, 27일 보도했다. 향년 52세.
지난 2008년 5월 12일 중국에 큰 아픔을 안겨줬던 원촨(汶川)대지진 당시 양 작가는 무너진 건물폐허의 콘크리트물 속에 갇혔던 3살 아이가 현지 구조대원 7명에 가까스로 구조되는 장면을 촬영해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으며 당시 사진은 상하이국제사진예술전에서 금상을 받기도 했다.
양 작가는 쓰촨성 ?x양(綿陽)시의 ?x양만보(綿陽晩報) 사진기자로 일해왔으며 지난 2013년 10월부터 병원에 입원해 간암 치료를 받아왔다.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