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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풀타임 활약한 레버쿠젠이 프라이부르크를 꺾었다.
레버쿠젠은 1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레버쿠젠 베이아레나에서 열린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23라운드에서 프라이부르크에 1-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6위에 올라있던 레버쿠젠은 이날 승리로 최근 리그 3경기 연석 무승에서 벗어나며 9승9무5패(승점 36점)를 기록하게 됐다.
레버쿠젠은 키슬링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손흥민, 찰하노글루, 벨라라비가 공격을 이끌었다. 롤페스와 벤더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벤델, 슈파히치, 토프락, 힐베르트가 맡았다. 골문은 레노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버쿠젠은 전반 33분 롤페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롤페스는 벨라라비가 올린 크로스를 상대골키퍼 뷔르키가 걷어내자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프라이부르크 골문을 갈랐다.
레버쿠젠은 전반전 인저리타임 페널티지역 왼쪽을 드리블 돌파한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골키퍼 뷔르키의 선방에 막혔다.
레버쿠젠이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가운데 손흥민이 후반 7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강력한 슈팅이 골문으로 향했지만 상대 수비수에 막혔다. 이후에도 레버쿠젠은 우세한 경기를 이어간 가운데 프라이부르크전을 승리로 마쳤다.
[손흥민.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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