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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그룹 빅뱅 탑이 가수가 아닌 갤러리스트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탑은 국제적인 아트페어 ‘싱가포르 아트 위크’에 3박 4일 동안 방문한 여정과 인터뷰를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메종' 3월호를 통해 공개했다.
이미 80여 점의 의자를 수집한 컬렉터로 인테리어 관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날 정도로 디자인 가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탑은 인터뷰를 통해 "삶과 음악을 지탱하는데 디자인이 큰 힘이 됐다"며 가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를 전했다.
또 "가죽 소파 주변에는 다양한 소재들이 하나로 합쳐졌을 때 그 공간이 좋은 기운으로 채워질 수 있다"며 홈 인테리어에 대한 남다른 자신의 노하우를 언급하기도 했다. 탑과 아트 위크 여정을 함께 한 담당 에디터는 아트 페어에서 사뭇 진지함이 느껴지는 눈빛과 작품을 대하는 탑의 태도에 디자인에 대한 그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탑은 현재 갤러리스트로의 점진적인 성장을 꿈꾸며 디자인과 미술 관련한 두 가지의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탑이 아닌 최승현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어 앞으로의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예술가 탑으로서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메종' 3월호와 메종 웹사이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탑. 사진 = 메종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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