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 임슬옹, 최우식 벽으로 밀쳤다…미묘 감정폭발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호구의 사랑' 최우식과 임슬옹의 관계가 심상치 않은 기운을 보이고 있다.

9일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 제작진은 9회 방송을 앞두고 드디어 강호구(최우식)를 향한 변강철(임슬옹)의 미묘한 감정선이 폭발한 모습을 공개했다.

현재 변강철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호구에 대해 남모를 감정을 가지고 있다. 강철은 등굣길에 우연히 호구를 만나 갑작스럽게 키스까지 하게 된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일탈 이후 자신의 정체성을 의심하며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그날 강철이 만난 사람은 호구가 아닌 성형수술 전 호구와 똑 닮은 얼굴을 하고 있었던 쌍둥이 여동생 호경(이수경)이었다. 그럼에도 이를 모른 채 호구를 오해하고 있는 강철은 호구가 울고 있는 도희(유이)를 감싸주는 모습을 목격하고 불타오르는 질투심에 잠못이뤘다.

9일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 강철은 호구를 박력 있게 벽으로 밀치고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예상치 못한 강철의 행동에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흔들거리는 호구의 눈빛이 둘 사이에 과연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최우식 임슬옹.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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