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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소녀시대의 멤버 수영이 루게릭병 친구를 위해 사연을 신청한 '우리집' 프로젝트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맞춤형 하우스체인지 프로젝트 '우리집' 3회 녹화에서는 수영이 신청한 사연을 통해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인 친구의 집을 재탄생시키는 내용이 그려졌다. 특히 이를 축하해주러 기부천사 션까지 출연했다.
황금 인맥을 가진 세 번째 사연의 주인공은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인 박승일이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로 재조명된 루게릭병은 운동신경세포가 파괴되면서 전신근육이 마비되는 무서운 병이다.
그의 집은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한 거실 공간도 없고, 부모님 방에는 투병 전 박승일이 사용했던 큰 침대가 방치돼 처치곤란 상태였다. 그리고 13년 째 투병 생활로 움직일 수 있는 근육은 오직 눈뿐이었다. 또 눈을 피로하게 하는 형광등까지 불편함이 많았다.
이번 하우스 체인지 프로젝트의 키워드는 힐링이었다. 줄리안과 예원 팀은 마음의 힐링에 중점을 뒀다. 그들이 찾아간 곳은 인테리어의 꽃 조명 샵이었다. 반면 몸의 힐링에 포커스를 둔 이상민과 이지애 팀은 박승일을 위한 맞춤형 의료 기구를 찾아 고군분투했다.
한편 '우리집'은 실속형 홈드레싱으로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셀러브리티 또는 평범한 가족들의 라이프스타일까지 바꿔주며, 우리 집만의 스타일리시한 공간을 선물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밤 12시 30분에 방송된다.
[소녀시대 수영(위), 줄리안 이지애 션 이상민 예원(아래 왼쪽부터). 사진 = JTBC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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