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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방콕(태국) 신소원 기자] 솔로 3집 앨범을 발매한 김준수가 해외투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준수는 21일 오후 태국 방콕 르부아 호텔에서 열린 '2015 XIA 3rd ASIA TOUR CONCERT FLOWER' 기자회견에서 "앨범을 내며 해외투어를 함께 하는 이유는 팬들의 원동력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준수는 최근 1년 8개월만에 3번째 정규앨범 'FLOWER'를 발매했다. 특히 지난 2012년 5월 첫 솔로앨범 '타란탈레그라'를 발표하며 솔로 해외투어를 시작한 그는 이어 2013년 7월에 발표한 정규 2집 '인크레더블'로 국내가수 최초 북·남미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12개 도시의 투어를 성공시켰다.
공연의 신이라고도 불리는 김준수는 "앨범을 낼 때마다 항상 걱정"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실 매번 콘서트를 기획할 때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와주실까, 혹시 잊지 않으셨을까 걱정을 한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이렇게 많이 보러와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에 대해서 기적같다"고 말했다.
이어 "매 순간이 기적처럼 다가오는데, 지치지 않고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매 순간마다 열심히 한다. 그게 다음 앨범을 내는 원동력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쿄, 후쿠오카, 나고야 공연을 앞둔 것에 대해 "처음 시작했을 때의 마음과 마지막까지 앞두고 있는 마음은 한결같다. 매 회, 매 공연, 매 곡마다 최선을 다하는 마음이다. 최선을 다해서 탈없이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김준수는 앨범이 발매된 3월 3일을 시작으로 오사카에서 '2015 XIA 3rd ASIA TOUR CONCERT FLOWER'를 개최, 3월 5일까지 총 3회 공연 동안 3만 팬들과 함께하며 성공적인 아시아투어 시작을 알렸다. 또 서울, 상해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친 김준수는 방콕, 도쿄, 후쿠오카, 나고야까지 총 7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준수. 사진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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