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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외국에서 돌아온 장화엄(강은탁)이 백야(박하나)와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둘의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진행될지 눈길을 끈다.
2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에선 화엄이 귀국했다. 백야는 공항으로 마중 나갔다.
선글라스를 쓰고 온 화엄은 백야를 발견하자 선글라스를 벗고 한걸음에 백야에게 다가갔다. 백야도 미소로 화답했다. 두 사람은 포옹했다. 화엄은 "너 왜 이렇게 예뻐졌어?" 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백야는 "오빠야 말로 더 멋있어졌어"라고 했다.
식사 자리에서도 둘은 다정했다. 백야가 김치를 길게 찢어서 화엄의 숟가락 위에 올려주자 "음, 꿀맛이다"며 화엄이 맛있게 먹었다. "나 손 닦았어"라며 화엄도 김치를 찢어 백야의 숟가락 위에 올렸다. "맛있지?" 화엄이 묻자 "완전 맛있어" 백야가 답했다.
화엄은 "이런 게 행복이야 건강한 몸으로 좋은 사람과 맛있는 것 먹는 거. 굴비는 내가 발라줄게요"라고 했다. 백야는 "배고프다며. 어서 드셔요"라고 알콩달콩하게 식사를 즐겼다.
화엄은 백야를 집앞까지 바래다줬다. 그러면서 "예뻐서 샀다"며 트렁크를 건넸다. 백야는 "빈 트렁크가 이렇게 무거워"라고 했다. 화엄이 트렁크에 선물을 넣어준 것으로 보인다. 이후 백야는 화엄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오빠 뭘 이렇게 많이 사왔어'란 메시지에 화엄은 밝게 웃으며 '몇달 사 모은 거야'라고 답장했다.
화엄이 백야를 향해 적극적으로 애정 표시하는 상황이다. 최근 방송에선 화엄이 외국으로 떠나기 전 백야와 입맞추는 장면이 그려지기도 했다. 백야 역시 화엄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전개라 둘의 러브라인의 향방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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