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윤욱재 기자] 돌아온 '빅초이' 최희섭(36·KIA 타이거즈)이 마침내 챔피언스필드에 공식 입성했다.
최희섭은 2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2013년 8월 22일 대전 한화전 이후로 첫 출장을 하게 된 것이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희섭은 헨리 소사로부터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2013년 8월 16일 광주 무등구장에서 두산을 상대로 안타를 친 이후 589일 만에 생산한 안타다. 이는 곧 챔피언스필드에서의 첫 안타를 뜻하기도 한다.
하지만 최희섭은 득점하지 못했다. 곧이어 나온 이범호가 3루수 병살타에 그쳤기 때문. 경기는 2회 현재 0-0으로 맞서고 있다.
[KIA 최희섭이 28일 오후 광주시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 = 광주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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