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구혜선이 어머니와도 같았던 손숙의 죽음에 오열했다. 그런 구혜선을 안재현은 따뜻하게 감싸 안았다.
3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이재훈) 14회에서는 안실비아(손숙) 수녀가 끝내 죽음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종을 지키던 유리타(구혜선)는 "가지 마세요. 조금만 더 있다 가세요"라며 끝까지 실비아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했지만, 결국 실비아 수녀의 손을 놔줘야 했다. 그리고 리타는 실비아의 죽음 앞에 눈물을 펑펑 흘렸다.
장례식에 리타는 눈물을 훔치며 "분명 좋은데로 가셨겠죠?"라고 속삭였다. 이에 박지상(안재현)은 "아니"라고 답해 리타를 의아하게 했다.
지상은 이어 "다시 이 세상으로 돌아오시겠지. 수녀님은 그런 분이시니까"라고 말하며 조용히 리타의 어깨를 감싸 안았다. 리타는 지상의 품에 안겨 슬픔을 삼켰다.
[구혜선과 안재현. 사진 = KBS 2TV '블러드'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