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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노을 강균성이 '더러버'에서 혼전순결자 캐릭터에 완벽 빙의했다.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더러버'(극본 김민석 연출 김태은) 1회에서는 2030 네 쌍의 동거커플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가감없이 드러냈다.
첫 번째 커플 오도시(오정세)·류두리(류현경) 커플은 연애 5년에 동거 2년차 커플로 설렘보다는 친남매처럼 살아가고 있었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며 빨래를 개고 있었고, 이 때 류두리의 남동생 류균성이 누나의 집을 방문했다.
류균성(강균성)은 혼전순결주의자라는 소개로, 단발머리 매력을 뽐내며 조용히 등장했다. 그는 오도시에게 들으라는 듯 째려보며 "동거하는 거 아니랄까봐 정말 저질이다"라고 말했다.
또 누나 류두리에게 "피임은 하지? 저 남자 조절 잘 못하게 생겼어"라고 19금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또 "헤어져도 저 남자는 눈 하나 깜짝 안 할텐데, 곱게 자란 우리누나 만지는 상상 정말 하기 싫다"라며 그를 눈엣가시로 쳐다봤다.
하지만 오도시는 그런 류균성에게 다가가 두툼한 돈봉투를 건넸고, 류균성은 언제 그랬냐는 듯 "형님"이라고 깍듯이 인사를 하고 사라져 웃음을 자아냈다.
['더러버' 강균성.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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