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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선후배 사이인 그룹 2NE1 산다라박과 위너 강승윤이 나란히 웹드라마 남녀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웹드라마 '우리 헤어졌어요'(극본 전선영 연출 김기윤 김용완)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공식 캠퍼스커플로 사귄 두 남녀가 헤어지고도 한 집에 살 수 밖에 없는 묘한 동거 이야기를 그리며 불투명한 이 시대 청춘의 키워드를 담아낸다.
극 중 헤어진 남자친구와 한 집에 사는 취업 준비생이자 알파우먼 노우리 역에 산다라박이, 밤샘 아르바이트까지 마다하지 않으며 밴드와 음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디밴드 보컬 지원영 역에 강승윤이 각각 캐스팅됐다.
산다라박은 최근 종영한 웹드라마 '닥터이안'에서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자연스런 연기력으로 호평받았고, 강승윤 역시 지난 2012년 종영한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통해 연기자로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톱모델 강승현은 예리한 안목과 미모를 겸비한 국내 최고의 음반기획사 기획실장이자 커리어우먼으로, 우리를 좋아하는 세심한 성격의 서현우에는 모델 겸 배우 장기용이 출연한다.
제작 관계자는 "단순 러브 스토리가 아닌 취업난과 고민거리도 다루는 이 시대 청춘들의 키워드를 담고 있는 드라마"라고 소개하며 "최고의 제작진과 캐스팅으로 관심을 받는 만큼 기대 이상의 웹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6월 초 방영.
[그룹 2NE1 산다라박(왼쪽)과 위너 강승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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