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쇼' 산이 "JYP에서 데뷔 못한 1년 반, 회사에 욕도 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래퍼 산이가 JYP엔터테인먼트 시절을 회상했다.

래퍼 산이는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4가지쇼'의 주인공으로 출연해 4가지 주제의 색다른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 중 산이는 "JYP에 들어갔을 때 모든 것이 바뀌었다. JYP라는 곳은 우리나라 사람 누구나 다 아는 큰 회사이니까. 들어간다고 했을 때 모든 사람들이 좋아해줬다"며 입을 열었다.

산이는 "그런데 시간이 지나 1년 반 정도가 지났는데도 소식이 없었다. 데뷔를 하지 못하니 '왜 안 내줄까?'라는 생각을 했다. 당시에는 답답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 때는 회사에 욕까지 하면서 할 수 있는 방법은 다 썼던 것 같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그게 거쳐야하는 시간이었다. 그 때 멜로디 쓰는 방법, 곡을 전체적으로 잘 만드는 방법, 대중적으로 만드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산이. 사진 = 엠넷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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