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민병헌, 왼쪽 손에 공 맞고 부상으로 교체

[마이데일리 = 수원 강진웅 기자] 두산 베어스 민병헌이 경기 도중 손에 공을 맞고 교체됐다. 다행히 단순 타박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민병헌은 14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민병헌은 팀이 0-0으로 맞선 3회초 1사 2,3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 때 민병헌은 kt 선발 정대현이 던진 공에 왼쪽 손등을 맞았고, 큰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민병헌은 1루까지 걸어나간 뒤 플레이를 계속했지만 결국 4회말 수비 때 박건우와 교체됐다.

두산 관계자는 “왼쪽 손등 부위에 공을 맞아 교체했다”며 “동수원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받았고, X-레이 촬영 결과 단순 타박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두산 민병헌.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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