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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힙합듀오 지누션 지누가 후배 가수 장한나에 대해 밝혔다.
22일 오후 4시 방송된 SBS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지누션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지누는 신곡 '한번 더 말해줘' 피처링을 맡은 장한나에 대해 "처음엔 장한나가 아니었다. 장한나가 처음에 데모를 녹음하고, 유명하고 섹시한 여자 가수 누구를 할까 생각했다. 그런데 장한나가 불러 놓은 게 너무 좋아서 (양)현석이 형이 '얘로 하자'고 해서 장한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션은 "다른 누구를 찾아도 이거보다 더 잘 나올 것 같지 않았다"며 "저희도 지누션이 정말 오랜만에 나오니까 핫하고 유명하고 노래를 잘 하는 여자 가수를 찾았지만 장한나가 가장 괜찮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DJ 김창렬이 "그럼 장한나가 뭐라고 부르냐"고 묻자 지누는 "장한나가 션에겐 삼촌이라고 불렀다. 저는 한 번도 그렇게 부른 적 없다. 오빠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션은 "제 아이디도 삼촌이다"라며 자포자기한 말투로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지누션은 11년 만에 지난 17일 신곡 '한번 더 말해줘'로 컴백했다.
[힙합듀오 지누션(위)와 장한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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