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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성령이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김성령은 최근 매거진 여성중앙과 화보 촬영 밑 인터뷰를 진행했다. 디자이너 지춘희가 의상 스타일링을 선보인 이번 화보에서 김성령은 절제된 카리스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시선을 뗄 수 없는 강렬한 눈빛과 감각적인 포즈가 감탄을 자아냈다.
또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성령은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을 준비하며 줄리엣 비노쉬 주연의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와 줄리안 무어 주연의 '맵 투 더 스타'를 봤다. 두 영화 모두 중년 여배우가 중심이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부분에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고 작품을 위한 노력을 고백했다.
이어 김성령은 "미스코리아가 되고 났더니 가만히 있어도 여기저기서 찾고, 연기가 좀 부족해도 '미스코리아니까'라며 적당히 커버됐던 거 같다. 그러다가 여자로서, 배우로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를 감싸고 있던 타이틀이 하나 둘씩 벗겨지니 진짜 나를 보게 됐다. 연기자로서 괄목할 만한 작품 하나 남긴 것도 없고, 가진 게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연기에 대한 갈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성령이 출연 중인 '여왕의 꽃'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배우 김성령. 사진 = 여성중앙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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